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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크라비 에메랄드풀, 핫스프링(온천) 입장료, 주차비, 영업시간, 주의점!!

by 수박씨@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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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 정글 투어 호랑이 동굴 사원, 에메랄드풀, 핫스프링(온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저는 이번에 호랑이 동굴사원은 안갔습니다. 볼게 그리 많지 않고, 어르신들이 계단 오르시기가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제외하고, 바로 에메랄드 풀로 향했습니다. 제 코스를 공유하자면, '크라비 공항->클로비누들(아침식사)->빅씨-> 로컬마켓->에메랄드풀->핫스프링 (온천) -> 숙소' 였습니다.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에메랄드 풀 근처에 핫스프링 (온천)이 있습니다. 에메랄드 풀 쪽에서 큰 길로 나가는 길로 10분 정도 가다보면 핫스트림(온천)으로 가는 방향이 나옵니다. 저는 에메랄드 풀을 먼저 들리려서 신나게 노시고 핫스프링 가셔서 따뜻한 물로 몸 녹이시고 숙소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부분은 입장 마감 시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1. 크라비 에메랄드풀

우선 먼저 들렸던 에메랄드 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에메랄드 풀은 아오낭 비치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렌터카를 이용했고, 한 차량당 주차비 40밧을 냈습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사진에서와 같이 외국인 어른 400밧, 어린이 200밧입니다. 현지인들은 어른 30밧이고 어린이 20밧인데.... 너무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운영시간이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4:30분까지 입니다.(블루풀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3:30분까지 입니다.). 입장 마감시간이 생각보다 빠르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또한, 입장시 음식이나 주류는 가지고 들어가실수 없습니다. 만약 과일이나 과자 가지고 오셨었다면, 현지인들은 그 매표소 앞에 봉지채로 걸어두더라고요. 그리고 애완 동물은 출입금지이며, 비누나 샴푸 사용 금지입니다. 또한 지켜야 할 규칙에는 조용히 하라고 적혀있네요.-_-; 

 

 

에메랄드 풀 가기전에 저희는 물놀이 할 복장으로 입고 갔습니다. 에메랄드 풀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들어가셔서 10분정도 걷다보면 에메랄드 풀 쪽에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많이 더럽거나 하진 않았지만, 옷을 갈아입고 그러기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기억해야 할점은, 에메랄드 풀은 매표소에서 좀 많이 걸어가야 합니다 (15분에서 20분정도?). 밑창이 얇은 아쿠아슈즈를 신고 가실수가 있는데, 되도록이면 밑창이 두꺼운 아쿠아슈즈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산이다보니 울퉁불퉁한 지형이예요. 얇은 아쿠아슈즈 신은 가족들은 발 아파하더라고요. 그리고 주의점으로, 사진속에 표시해놓은 부분(노란색)으로 절대! 절대! 풀장으로 내려가려하지 마세요. 너무 미끄러워서 저희 가족들 다 넘어졌습니다. 조심한다고 해서 미끄러지는걸 예방할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아닙니다.앞에서 오빠가 심하게 넘어지는걸 봐서, 조심해야지 하면서 조심히 움직였는데도 넘어지고, 또 넘어졌습니다. 오빠 넘어질 때 봤는데요, 오빠 몸이 정말 하늘에 붕 떴다가 왼쪽 골반쪽으로 땅으로 떨어졌어요. 오빠가 건강해서 다행이였는데... 만약, 이 사고가 뼈가 약한 여자분들이나 노인분들이였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그랬으면 크라비에서 수술하시고 최소한 한달은 병원에서 지내셔야 할겁니다. 참고로 골반뼈 골절은 무조건 침상 안정하셔야해요. 한국가서 수술 받고 입원 절대 못합니다. 아예 넘어진 순간부터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해요. 그러니... 제발 사진쪽 보이는 저 부분으로 해서 풀로 내려가려고 시도하지 마세요... 에메랄드 풀로 들어갈수 있는 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거기로 들어가세요. 해외에 나갔을땐 안전이 제일입니다.

 

물 속 온도는 그리 차지 않았고요. 물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습니다. 물안경을 챙겨가신다면 물고기 구경도 하실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에 만들어진 풀이다 보니 물 속안에 이것저것 많아요. 발 보호를 위해 꼭 아쿠아슈즈를 신어주세요. 맨발로 들어가긴 좀 위험할수 있습니다. 또한 에메랄드 풀 중간 중간에 갑자기 솟아나있는 바위같은 단단한게 갑자기 있어요. 부딪혀서 다리 다치는 일 없도록 조심해주세요. 

 

 

 

 

2. 핫스프링/ 핫스트림 (온천)

구글에 Hot spring 치면 안나옵니다. Hot stream Krabi 치시면, 에메랄드 풀에서 10분에서 15분 거리로 나옵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밧, 어린이 100밧입니다 (현지인은 어른 40밧, 어린이 20밧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에메랄드 풀보다 마감시간이 늦어요. 그래서 이지역에 오후 도착하신 분들이라면 에메랄드풀 먼저 방문하시고, 그 뒤에 핫스프링 들리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크라비 핫스프링 (온천)에서 주의점은 음식 반입 금지이며, 흡연 금지입니다.

 

저는 이번에 어르신분들과 함께한 여행이였기에 Sight seeing car (20밧/person)을 이용했습니다. 밑에 사진 속 보이는 버스가 그 차량입니다. 14명이 다 한번에 이동 가능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메인 온천 있는 부분까지 데려다주고, 온천 끝나면 매표소 앞까지 데려다 주는 왕복 서비스입니다. 정해진 시간은 없습니다. 유료 셔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인 온천에서 매표소로 돌아가시는 방향으로 차량 타실때, 티켓 다시 보여주셔야 합니다.티켓 버리지 마시고 보관해주세요). 차량 타고 메인 온천까지 가는데 한 3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멍때리면서 주변 구경하고 있으면 금새 도착합니다. 만약,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신다면, 에메랄드 풀 들어갔을때와 같이, 매표소에서 티켓사고 들어가서 한 10분 걸으면 메인 온천이 나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온천이 다가 아닙니다. 이 위에 더 있습니다. 가장 아래 제외하고 다 사진속 모습처럼 구역이 나뉘어진 온천이 많이 있어서 원하시는 곳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온천이라는 명칭에 맞게 물은 따뜻합니다. 너무 뜨겁지 않고 몸 풀기 딱 좋은 온도입니다. 온천으로 들어가는 곳이 자연 그대로인 상황이라, 어르신들과 어린이는 다치지 않도록 옆에서 잡아주셔야 합니다. 가지고 오신 짐은 눈에 보이는 곳에 잠시 두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에메랄드 풀보다 여기가 더 인상에 남고 좋았습니다. 참, 현지인분들과 서양사람들은 수영장처럼 여자고 남자고 수영복만 입고 들어가더라고요. 복장 규정은 따로 없으니 에메랄드풀에서 입고 노셨던 그 젖은 상태 그대로 들어가시면 되고, 그냥 짧은 바지에 티셔츠 입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아무도 터치 안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수심이 일정하지 않은데, 깊은 곳도 있습니다. 제가 165cm정도 되는데, 제 턱까지 오는 곳도 있더라고요. 수심 체크 잘하시고 안전하게 온천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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