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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 2023.7월

크라비에서 차 렌트하기2. (feat. 긴급히 렌터카 필요할때)

by 수박씨@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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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엔 크라비 JR car rent 회사를 통한 차렌트에 대해 소개했었습니다.

이번에도 크라비 local 렌터카 회사 한 군데 더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원래 계획했던 차 렌트가 아니여서 미리 예약을 못했었고,  정말 긴급하게 렌터카가 필요했어요.

이때 JR car rent 회사에 차량 가능여부 문의했었는데, 이미 차량들이 다 렌트된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폭풍 검색후 알게 된 차 렌트 회사입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안될것이라 예상했었으나...

문의하고 호텔에서 차량 배달까지 단 30분 내에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회사는 제가 Facebook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고요. "Krabi car rentals"이라는 회사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24시간

연락처: +66-92-225-5577/ 080144476

Line ID: 0922255577

이메일: krabilocaltour@hotmail.com

웹사이트: krabicarrentals.com

 

 

 

제가 이번 차 렌트 시 체크했던 건 4가지였습니다.

1. 바로 렌트가 가능한지?

2. 가격이 합리적인지?

3. 아오낭 근처 호텔 픽업, 크라비 공항 반납이 되는지?

4. 보증금 없이 가능한지?

 

 

우선 렌트비가 다른 회사와 비슷했습니다. 

웹사이트상에는 할인 소식이 안 뜨지만, 페이스북에는 10% 할인등의 이벤트가 존재했습니다.

또한 제가 차 렌트를 했던 날이 크라비를 떠나기 하루전날이었습니다. 원래 계획으론 호텔에서 800밧 내고 공항 샌딩 서비스를 받으려고 했었는데.. 만약 렌터카 공항 반납이 되면 공항 샌딩 비용도 세이브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문의했더니, 200밧의 서비스비를 추가로 내면 가능하더라고요. 

 

우선, 페이스북에 나와있는 차량 가격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문의 시 저에게 보내주었던 사진도 공유합니다.

 

 

 

 

 

가격을 확인하고 우선 바로 차량 렌트가 가능한지 문의했어요. 10분 만에 호텔에 올 수 있다고 해서 통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 다음날이 태국에서 한국 오는 날이었기에, 저희는 보증금을 낼만한 큰돈이 없었습니다. 주머니를 탈탈 털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문의 시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한 차량대 3천 밧의 보증금을 받고 있었어요.-_-...(SUV는 5천 밧) 저희는 대가족이어서 차량을 3대 빌려야 했었는데, 그럼.... 9천 밧!!

보증금이 필요하다고 하면, 다들 달러밖에 없는 상황에서 달러를 바트로 환전해서 보증금을 내야 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태국에서 마지막날) 차량 반납 후 9천 밧을 받아서,, 그걸 그냥 고이 주머니 속에 넣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문의 시 이 상황에 대해 설명을 했고, 혹시 다른 방법은 없는지 문의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차량 3대 빌리는데 제 여권만 맡기면 OK!

여권을 맡긴다는 게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저는 그냥 맡기고 차량 3대를 빌렸습니다. 혹시나 그 직원이 제 여권 보관하면서 손상이 되진 않을까 싶어서 ㅠㅠ 지퍼백에 고이 넣어서 맡겼어요. 맡기면서도 "나 내일 이거 없으면 한국못가. 제발 잘 보관해 주고, 내일 꼭 공항에 가지고 나와야 해...ㅠㅠㅠㅠ"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직원이 웃더군요ㅎㅎㅎ.. 

 

 

우선 앞에 소개했던 Krabi JR car rent와 비교하여 말씀드리면...

급하게 빌려서 그랬을가요?....=_=...

차량 외관상태가.. 정말 별로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차는 한쪽 라이트 깨져있고,  스크래치 엄청 많고....

그 직원이 그냥 동영상 찍어놓으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네.. 그래서 찍었습니다. 

사고가 났어도 수리를 안 했나 봐요. -_-;

아참, 제공되는 보험은 1st class insurance로 완전풀커버 보험은 아니고 일반 커버 보험이었어요. (차량 렌트비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량 안에는 블랙박스 및 후방카메라.... 그런 거 없더군요. 시트도 그냥 직물 시트...

그래도 차량 안에서 막 냄새가 나거나 타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차량 반납할 때도 직원들이 늦지 않게 와서 바로 반납이 가능했고, 차량 외관은 막 확인하진 않더라고요. 기름양만 확인하고, 저보고 되려 물었어요. "혹시 손상된데 있니?"... -_-;... 없다 하고 여권 받고 바이바이 했습니다. 

렌터카 회사에 소속된 직원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담당했던 그 직원은 참 밝고 친절했습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새 차 같은 컨디션에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다 필요하다 싶으시면, 미리미리 예약을 잡으셔야 할 거같고요. 만약 긴급하게 차량이 필요하다 하시면, 이 렌터카 회사도.. 뭐 괜찮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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