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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 2023.7월

끄라비/크라비 더 블루 스파 앤 마사지 (The Blue Spa & Massage) : 한국인 운영 마사지샵 - 무료 픽업, 샌딩서비스/ 환전/

by 수박씨@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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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크라비 더 블루 스파 앤 마사지 ( The Blue Spa & Massage): 한국인 운영 마사지샵 - 무료 픽업, 샌딩서비스/ 환전/ 솔직 후기 
 
 
파난 크라비 리조트에 머물면서 근처에 위생은 그냥 그런데, 정말 마사지 잘하는 로컬샵을 발견하게 되어 항상 그쪽만 이용하다가 여행 마지막날 한국인분이 운영하는 "더 블루 스파 앤 마사지" 샵을 알게 되어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마사지샵은 파난 크라비 리조트 (아오낭 비치 근처에 위치)에서 약 1.6km 떨어져 있으며 걸어서는 약 21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글맵 검색 시 "The Blue Spa & Massage @Aonang "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그냥 'The Blue Spa'만 검색시, 이것저것 다 나오더라고요. 아오낭 비치 쪽에서걸어가기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좋은 소식은 더 블루 스파 앤 마사지는 픽업, 샌딩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카카오톡 ID 추가 누르시고 "kohsamui1004" 검색하시면 "더블루스파"라고 뜰거예요. 친구 추가하시고 시간, 날짜 예약하시고 픽업서비스 문의하시면 됩니다. 한국인 사장님이시기 때문에 한국말로 예약 가능합니다. 

 
저희 가족은 총 14명 (아동1명 포함)으로 대가족이었습니다. 당일 오후 3시쯤 한국인 사장님께 연락드려서 오후 8시 30분에 12명 마사지 예약 가능한지 문의드렸습니다. 예약이 다 안될 거라 생각했었는데, 가능하다고 하여 그날 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에 맞게 픽업차량이 도착하여서 편안하게 마사지샵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픽업 차량


 
마사지 가격은 일반 로컬 마사지샵들보다 조금 높게 책정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자주 마사지 받았던 로컬샵은 일반 타이마사지 기준 250밧/1시간이였으나, 여기는 400밧/1시간으로 비쌌습니다. 그래도 마사지샵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달러를 바트로 환전해야 했었는데, 환전까지 해주셨습니다. 그 당시 달러/타이 환율이 1달러 = 34.30밧정도였습니다. 이 마사지샵에 들리기 전에 크라비 야시장을 다녀왔었는데, 거기 환전소에는 1달러=33.87밧 정도여서 환전을 안 했었습니다. 왜냐면 아오낭 비치 쪽 블루소텔 앞에 있는 환전소에서 제가 1달러=34.20밧에 전날 환전을 했었거든요. 여기 마사지샵에서는 크라비 야시장보다 더 높게 1달러=34밧에 환전을 해주었습니다. 만약 마사지받으실 때 환전이 필요하시다면 한국인 사장님께 문의해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사실 마사지는 마사지사의 스킬에 따라 크게 좌우가 되기때문에 복불복이긴 한데요. 저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모든 마사지사들 제대로 교육을 안 받았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잘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후기가 좋은 게 많았겠죠? 저는 근데 진짜 마사지를 받으면서 마사지사를 교체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였어요. 2시간 마사지받겠다고 들어갔는데.. 그냥 처음에 만질 때부터 '이 사람은 어딜 집어야 하는지도 모르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척추를 자꾸 눌러서 아프고 그냥 짜증 났어요. 척추 주변 근육을 눌러야 하는데, 뼈를 자꾸 눌러요. 종아리도 하나도 안 시원했어요. 저는 돈보다도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1시간 참아보고 마사지사 변경 요청을 했습니다.

처음에 변경 요청했을 때, 황당했던 게..  마사지사 바꿔달랬더니 제 동생 마사지 해주고 있는 마사지사랑 바꾸겠대요.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지?'하고 그건 아니라도 했어요. 그렇게 변경 요청하고 5분 이상 지나니 다른 마사지사가 들어왔어요. 그 당시에 마사지실에 베드가 두 개 있어서 동생이랑 같이 받고 있었어요. 저를 새로 담당하게 된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시작할 때, 제 동생 담당 마사지사가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아까 저 해주던 사람은 프리랜서래요. 그리고 지금 들어온 새로운 마사지사는 여기 직원이라는 거예요. 처음에 그 말 듣고 그럼 이제 마사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나 보다 했는데... 웬걸.. 아까 그 마사지사랑 실력이 비슷해요. 실력이 아주 조금 더 나은 거 같아요. 그냥 다른 식구들 다 마사지받고 있으니까... '그냥 1시간 버리자' 하는 마음으로 마사지를 끝까지 받았답니다.

근데 여기서 더 기분이 언짢았던 사실은 마사지가 제 동생과 같이 끝났다는 거예요. 그것도 2시간을 제대로 안 지켜서 마사지를 끝내서 기분이 더 상했어요. 저는 마사지사 교체 요청으로 5분이나 딜레이 되었었는데, 그건 생각도 안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1시간 45분 정도 마사지받았고, 동생은 10분 덜해서 총 1시간 50분 받았습니다. 제가 시간에 예민해서 항상 시간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만약 혼자였다면 이야기하고 지불한 시간만큼 마사지를 요구했겠지만, 다른 가족들이 있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근데 나중에 들어보니 가족분들 몇 분도 인지는 하고 있더라고요  마사지 시간이 2시간 아니었다는 걸요. 근데  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발 닦여주고 옷 갈아입은 시간도 마사지 서비스 시간으로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저 포함 3명이 마사지사 변경 요청을 했더라고요. 저희 가족들 방콕, 크라비 여행 중에 마사지사 변경 요청한 곳은 여기밖에 없었어요. 근데 복불복이라고 말씀드렸듯이, 제 동생과 저희 엄마는 마사지사 실력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아무튼 결론은 '마사지사들 스킬이 다 다르다. 이 마사지샵엔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많다.'입니다. 그리고 마사지사 요청을 했을 때 대응 방식은 서툴렀다. 이 정도로 마무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장점:

1) 깔끔한 인테리어 및 위생생태 양호, 룸 타입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2) 무료 픽드롭 서비스
3) 한국인 사장님

4) 환전 및 카드 사용 가능 (단, 수수료 있음)

5) 마사지 후 차와 쿠키를 주시는데, 쿠키가 너무 맛있습니다. 구매도 가능합니다.

 

단점: 

1) 로컬 마사지샵보다 비싸다.

2) 마사지사 복불복, 서툰 대응서비스

3) 마사지실의 조금 밝은 불빛 ->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전 어두운 걸 좋아해서요.

 

 

 


 
 
 
 
 
 
 
 
 
@ 더 블루 스파 앤 마사지 (The Blue Spa & Massage)
운영시간 : 10am - 11pm
연락처 : 0952802999

카톡: kohsamui1004
email : thebluespa163@gmail.com
카드 계산 가능(수수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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